제주 프로축구 선수 교통사고 가해 혐의 경찰 조사 예정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6일 11시 20분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소속 선수 A(25)씨가 사망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6일 서귀포경찰서 및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8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에서 A씨가 몰던 랜드로버 차량과 이모(51·여)씨가 운전하던 모닝 차량 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홍모(69·여)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이씨 등 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랜드로버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로를 침범해 맞은편 모닝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현재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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