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탐방객 ‘차량 이동서비스’ 시범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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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화엄사 등 3개 구간… 등산로 주차 차량 하산 지점 옮겨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성삼재∼화엄사, 화엄사∼피아골, 피아골∼성삼재 구간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이동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탐방객들이 등산로 출발 지점에 놓고 간 차량을 하산 지점 인근으로 옮겨주는 서비스다. 지역 업체와 연계해 올해 말까지 3개 구간을 산행하는 탐방객 차량을 이동시켜준다. 전화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3만∼6만5000원이다. 주차비는 탐방객이 부담한다.

고상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행정과장은 “탐방객들이 타고 온 차량 때문에 등산로 출발 지점으로 다시 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다양한 산행 코스를 즐기도록 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지리산국립공원남부관리사무소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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