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문제에서 환경부정의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기후변화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죠. 과도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발생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그에 따라 각종 기후재난으로 사람들이 피해를 봤어요. 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많이 본 사람들은 과거부터 화석연료를 가장 많이 사용한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에요. 선진국 사람들은 기후재난이 와도 잘 갖춰진 사회기반 시설이 있고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피해 복구가 개발도상국 사람들보다 어렵지 않아요. 그렇지만 개발도상국은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보면 치명적이죠.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어요. 이제 미세플라스틱 문제도 기후변화처럼 전 세계가 같이 해결해야 합니다.
이수종 신연중 교사·환경교육센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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