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터 콘서트까지…‘고척스카이돔’ 개장 3년 300만 돌파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7일 06시 11분


국내 최초의 돔야구장이자 복합체육문화시설로 2015년 문을 연 ‘고척스카이돔’이 지난 4일 개장 3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간 총 436회의 스포츠·문화행사가 열리며 누적관객 332만명을 돌파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척스카이돔은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이다. 3년간 279회 경기가 열렸다. 스포츠행사는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총 352회가 열려 226만여 관중이 방문했다. 전체 행사의 약 80%, 방문객 수로는 약 67%를 차지했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에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이 기간 문화행사는 63회가 열렸다. 케이티 페리(Katy Perry), 샘 스미스(Sam Smith)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이 펼쳐졌다. 또 워너원(WannaOne), 엑소(EXO)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의 콘서트가 모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척스카이돔은 서울 구로구 경인로 430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만3476㎡ 규모의 완전돔(Full-Dome) 형태로 지어졌다. 야구장 규모는 국제공인 규격(1·3루 좌우 구간 99m, 중앙구간 122m, 펜스 높이 4m)으로 건립됐다. 그라운드~지붕 높이는 일본 도쿄돔보다 5m 높은 67.59m다. 관중석은 1~4층 총 1만6813석이다.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에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