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7일 오전 2019학년도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포항을 찾았다.
이날 유 부총리는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장성고 등 고사장의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지진 때문에 수능을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지만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 정부를 믿고 따라준 수험생과 학부모, 국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되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교육부가 철저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포항·경주지역 시험장의 경우 교육청과 협력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추가로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지, 필요한 지원 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주응중 장성고 교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 등을 들은 후 체육관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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