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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류세 인하 효과’ 휘발유 가격, 19주만에 하락…경유도 하락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0 13:27
2018년 11월 10일 13시 27분
입력
2018-11-10 13:13
2018년 11월 10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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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7원 하락한 1660.4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8주 연속 이어지던 상승곡선이 꺾인 것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첫째주 수준(1659.6원)으로 복귀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19.9원 내린 1475.4원에 판매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725.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평균 48.5원 내리며 하락 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4.5원 내린 1627.3원이었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32.3원 내린 1548.6원이었고, 경유는 1388.0원으로 28.4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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