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가을 빛깔 물든 단풍치마 사연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1일 17시 41분


11일 오후 남산공원에 한 외국 여성의 치마에 낙엽이 잔뜩 묻었습니다.
11일 오후 남산공원에 한 외국 여성의 치마에 낙엽이 잔뜩 묻었습니다.

떨어지는? 단풍을 보고 주인공 여성이 즐거워 합니다.
떨어지는? 단풍을 보고 주인공 여성이 즐거워 합니다.

단풍 귀걸이
단풍 귀걸이

사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같이 여행 온 친구들이 여성에게 추억에 남는 사진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의를 했고
여성분도 흔쾌히 몸을 던져? 친구들의 열의에 보답을 해 주었습니다.
같이 여행 온 친구들이 여성에게 추억에 남는 사진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의를 했고 여성분도 흔쾌히 몸을 던져? 친구들의 열의에 보답을 해 주었습니다.

미세먼지 취재 차 온 저도 옆에서 찍고 싶다고 양해를 구하자 미소로 답을 해주네요. 고마워라
미세먼지 취재 차 온 저도 옆에서 찍고 싶다고 양해를 구하자 미소로 답을 해주네요. 고마워라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지고

사진 한장 제대로 남기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야죠
사진 한장 제대로 남기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야죠

단풍치마 주인공 여성분과 일행은 찍은 사진을 보며 흡족해 합니다. 돌아서 지나가는길 또다른 관광객이 빛바랜 낙엽사이에서 고운 단풍 하나를 찾아내어 사진을 찍습니다.
단풍치마 주인공 여성분과 일행은 찍은 사진을 보며 흡족해 합니다. 돌아서 지나가는길 또다른 관광객이 빛바랜 낙엽사이에서 고운 단풍 하나를 찾아내어 사진을 찍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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