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자신의 강점 살리면 창업에 성공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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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용 대표
장상용 대표
환경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외국계 회사에 다녔다. 대기오염 분야를 전공했다. 회사의 환경기술인으로 당시로서는 고액 연봉을 받았다. 10년간 회사 생활을 하다 환경 분야가 빨리 변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환경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보고 싶어 2009년 8월 창업했다.

주변에서 창업을 많이 만류했지만 직원 1명과 함께 처가의 가정집 1층을 빌려 창업했다. 사무실과 실험실을 모두 합해 33m² 정도였다. 그동안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열심히 판로를 개척한 덕분에 이달 안으로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사옥과 연구동을 새로 지어 이사를 한다. ‘처가 더부살이’를 끝내는 것이다. 직원도 이제 30명으로 늘었다.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는 자세만 있으면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창업에 성공하고 사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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