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불이 났으나 직원들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오후 9시35분쯤 광주시 서구 A호텔 6층 객실에서 불이 나 스탠드와 카페트(가로 25㎝) 일부를 태운 뒤 호텔 직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중국인 관광객 B씨는 경찰에서 “잠을 자는데, 스탠드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나자 곧바로 호텔 직원에게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호텔 측에 화재 사실을 알린 뒤 객실을 재빨리 빠져나오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 객실 스탠드에서 최초로 불길이 일었다는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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