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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학문제 틀릴 때마다 초등 2학년 딸 때린 아빠
뉴스1
업데이트
2018-11-13 23:15
2018년 11월 13일 23시 15분
입력
2018-11-13 23:13
2018년 11월 13일 2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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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번 주 내에 아빠 불러 조사 방침
초등학교 2학년 딸이 수학문제를 틀렸다며 매를 든 아빠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전 부인과 이혼한 뒤 재혼한 A씨는 친딸인 B양(8)이 수학문제를 틀릴 때마다 흰색 옷걸이나 장난감 낚싯대에 달린 자석 등으로 폭행했다.
B양은 최근 친엄마를 만나 이 같은 폭행사실을 알렸고, 친엄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아동보호기관에 B양의 상담을 의뢰했다.
B양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있는 반면 아빠 A씨는 “잘못했으니까 때린 것이지 죽도록 때린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번 주 내에 아빠 A씨를 불러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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