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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서 소나무재선충 방제 작업 60대, 쓰러지는 고사목에 맞아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5 10:28
2018년 11월 15일 10시 28분
입력
2018-11-15 10:26
2018년 11월 15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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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에 나선 60대 노동자가 쓰러지는 고사목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다.
15일 오전 6시55분께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인근 과수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던 김모(65)씨가 고사목에 머리를 부딪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곧 사망판정을 받았다.
김씨가 작업 중이던 지역은 제주시가 관리를 맡은 제6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제주2사업구로 알려졌다.
재선충 방제사업을 맡은 제주시는 곧바로 방제작업 중단 명령을 내리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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