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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 속 뛰어들어 3세 아이 구한 소방관…상금 전액 기부 ‘훈훈’
뉴스1
업데이트
2018-11-16 12:00
2018년 11월 16일 12시 00분
입력
2018-11-16 11:58
2018년 11월 16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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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 상금 전액 기부한 홍천소방관. (홍천소방서 제공)
불 속에 뛰어들어 3세 아이를 구한 소방관들이 LG 의인상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16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LG 복지재단이 지난 9일 홍천소방서 소방의 날 행사장에 방문해 LG 의인상 수여와 함께 상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의인상을 수여받게 된 소방관은 김인수 소방위, 최재만, 박동천 소방장, 김덕성 박종민 이동현 소방교다.
이들은 최근 상금 전액을 강원소방장학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어린이 가정에 나눠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수상자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넘치는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강인한 119대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관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17분쯤 강원 홍천군 한 빌라 4층 화재현장에서 헬멧이 녹는 위험을 무릅쓰고 정모군(3)을 구조했다.
(홍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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