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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에 ‘퇴직·실직자 일자리센터’ 11월 설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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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03:00
2018년 11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8-11-19 03:00
2018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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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 지역인 전북 군산에 퇴직·실직자 고용을 위한 일자리센터가 설치된다.
군산은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하고 5월에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대량 실직이 발생해 4월 정부로부터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최근 경제 관련 기관과 고용 분야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군산지역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군산에 일자리센터를 이달 하순에 설치해 퇴직·실직자들과 기업의 구인·구직을 돕기로 했다.
군산산업단지에 설치될 예정인 일자리센터는 자동차·조선 관련 기술인들을 비롯한 퇴직·실직자들과 구인난을 겪는 업체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용위기 지역 지정 이후 정부 지원 등을 받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역경제가 여전히 어렵다”면서 “일자리센터가 설치되면 맞춤형 취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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