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농업은 어디로 가야 할까? 지방정부,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행사가 경남 창원에서 마련된다.
농협중앙회는 19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의성 전국청년농업인 선정자연합회장(34·다락골농원 대표)을 초청해 대담하는 형식이다. 3인 콘서트는 오수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이구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 상무, 하명곤 농협경남본부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다. 경남도와 유관기관, 농가주부모임,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 경상대 농대생 등 300여 명이 방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지역 시군 농협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 계열사 대표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13일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강과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연다.
특강은 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농협 관계자들은 하명곤 본부장 주재로 ‘변화와 혁신의 시대, 경남 농업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현안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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