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울림”…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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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9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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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19일 새벽 대전 유성구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께 대전 유성구 북서쪽 8㎞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 지하 20㎞로 관측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선 “20분 전쯤 땅이 흔들리고 부엌에 그릇들이 흔들리는 소리 들림(podo******)”, “대전지진 났어요. 바닥 울림 때문에 심장 두근거려서 깼어요. 놀라서 검색하다 지진인 거 알았어요(j_b******)”, “드라마보다가 이상한 큰 소리나길래 뭔가 했는데 지진. 대전에서 지진이라뇨(9*****)”라며 진동을 느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반면 지진에 대해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대전소방 당국은 지진과 관련해 문의 전화가 한 건 있었으나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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