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한-아세안센터의 살림을 책임져 온 이 사무총장은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필리핀 대사,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아세안통’이다. 이 사무총장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은 금방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는 게 아니다”라며 “한국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높은 호감도를 발판 삼아 경제 투자뿐 아니라 우수한 아세안 인재들을 육성해 친한(親韓)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인적·문화적 교류 등으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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