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회장 31주기 추모식 열려… 이재용 부회장 가족은 지난주 참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0일 03시 00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1910∼1987)의 31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묘소에서 호암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종균,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은 지난주에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이날 오전 9시경 장남 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등 가족과 함께 찾아가 참배했다. 올해는 특히 지난달 결혼해 이 회장의 맏며느리가 된 이다희 씨가 처음 선영을 찾았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이병철#이재용#호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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