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등 4곳서 영하 기온 관측
20일 광주 일부 지역에서 올가을 첫 영하의 기온이 관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6개 지점에서 측정된 일 최저기온은 Δ과기원 -0.9도Δ광산 -0.7도 Δ무등산 -0.2도 Δ풍암 -0.1도 Δ조선대 1.8도 Δ광주 3.8도다.
6곳 중 4곳에서 영하의 기온이 나타났지만 기상청이 발표한 이날 광주지역 공식 최저기온은 3.8도다.
기상청이 북구 운암동 광주지방기상청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측정값을 공식 기록으로 삼기 때문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운암동 외에 다른 5곳의 측정값은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며 “지난 8월1일 풍암동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순간적으로 40.1도가 기록됐지만 광주 역대 최고기온이 7월27일 관측된 38.5도인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가 찾아오고, 모레 낮부터 더욱 쌀쌀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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