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가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1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79년생인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단국대를 중퇴한 후 2000년 뉴욕으로 건거나 2005년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다.
광고업에 흥미를 느낀 박 대표는 대학 동기들과 2006년 광고회사 '빅앤트'를 차렸고 2009년 반전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로 뉴욕 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포스터로 박 대표는 한국인 최초 세계 5대 광고제 최고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박 대표는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황금 인맥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매거진 및 브랜드 행사, 패션쇼 등에 참석해 연예인들과 인맥을 쌓았다. 박 대표의 SNS 계정에는 스타들과의 인증샷도 볼 수 있다. 송중기, 박보검, 박나래 등과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박 대표는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원희 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JTBC에 입사해 'JTBC 아침&'의 앵커를 맡고 있으며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