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면 평년 첫눈 기록 일치…작년보다 4일 늦어
눈·비 오며 기온도 ‘뚝’…22일 아침엔 -2도 예상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에 첫눈이 내릴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이날(21일) 저녁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으로 인해 하층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울에 비가 오다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5도, 오후 최고기온은 8도다. 다만 이날 조금씩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저녁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다.
이날 눈이 내릴 경우 서울은 올 첫눈으로 기록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 종로구 송월동의 기상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될 때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된다.
서울은 평년(1981~2010년) 기준 11월21일에 첫눈이 내렸는데, 이날 눈이 온다면 정확히 일치한다. 11월17일에 첫눈이 온 지난해와 비교하면 4일이 늦다.
한편 강원 설악산은 지난달 18일에 첫눈이 내린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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