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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대 지역 기자 ‘경찰 강압수사’ 유서 남기고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18-11-20 20:23
2018년 11월 20일 20시 23분
입력
2018-11-20 20:22
2018년 11월 20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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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전북 한 지역 기자가 경찰에게 강압수사를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54)는 지난 17일 오전 7시50분께 군산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수사관의 강압적 수사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A씨가 조사 받을 당시 촬영했던 영상을 유족과 함께 확인했다.
영상 확인 결과 A씨에 대한 강압 수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 것은 안타깝지만 유서 내용처럼 수사관이 강압적으로 A씨를 수사하는 모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전주의 한 아파트 현장 관계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12일 1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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