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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평도 포격전 8주기 추모식…“영웅들 잊지 않을 것”
뉴스1
업데이트
2018-11-23 16:00
2018년 11월 23일 16시 00분
입력
2018-11-23 15:57
2018년 11월 23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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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 평화 지킬 것”
마린온 추락사고 순직장병 5명 묘역 참배
연평도 포격도발 8주기인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에서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보며 슬픔에 잠겨 있다. 【대전=뉴시스】
해병대사령부는 23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8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식을 주관한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전사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故(고)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유가족, 참전 장병, 역대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장병, 국가보훈처 및 지역 기관장, 전사자 모교인 단국대와 군장대 후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추모의 뜻을 담아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유족과 함께 두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국민의례, 추모 영상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군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서 하사와 문 일병, 연평도를 지켰던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한 평화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병대는 어느 누구도 어떤 상황에서도 감히 넘보지 못할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사령관은 이에 앞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 5명의 묘역도 찾아 참배하고 순직 장병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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