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눈소식…서울·경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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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3일 17시 46분


토요일인 24일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4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에 중부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아침부터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23일 예보했다. 비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와 산간지방 및 북한 지역에 3~8㎝, 경기동부와 경북북부 지역에 2~5㎝, 서울과 경기도 및 충북북부 지역에 1~3㎝ 정도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및 서해5도 지역에 5~15㎜,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및 울릉도·독도 지역에 5㎜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2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대구 -1도 Δ부산 5도 Δ전주 3도 Δ광주 3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11도 Δ춘천 4도 Δ강릉 9도 Δ대전 10도 Δ대구 9도 Δ부산 13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오전까지는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강수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24일)까지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강원산지와 강원영서 일부 지역 및 경기동부 지역은 도로·보행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기온이 낮으므로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1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4~6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6~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4~7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3~13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3~14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1~14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1~16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9~18도, 최고강수확률 3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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