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의심 차 뒤쫓고 있다”…시민 112 신고에 운전자 체포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5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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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0시27분쯤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정비소 인근 도로에서 순찰차가 음주 차량을 뒤쫓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24일 오후 10시27분쯤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정비소 인근 도로에서 순찰차가 음주 차량을 뒤쫓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24일 오후 10시16분쯤 ‘사고가 날 뻔한 음주운전 의심 자동차를 쫓고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시민으로부터 위치와 도주 경로를 전달받은 경찰은 해당 맥스크루즈 승용차를 발견하고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도로에서 남구 황령터널 입구까지 16km 구간을 추격했다.

맥스크루즈 운전자 A씨(61)는 황령터널 대남방향 출구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순찰차에 가로막혀 이날 오후 10시34분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7%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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