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로방스를 성공한 유원지 모델로 만들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6일 03시 00분


최형식 담양군수 인터뷰

“메타프로방스를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유원지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63·사진)는 20일 “메타프로방스가 새로운 1000년을 준비하는 담양의 자산이자 성장 동력이 되도록 5만 군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메타프로방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담양에는 메타세쿼이아 길과 죽녹원, 관방제림 등 전국적인 명소가 많다. 지역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찾다가 생태도시 담양에 걸맞은 문화복지형 유원지를 조성하게 됐다. 메타프로방스와 담양의 명소를 연계시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추진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는데….

“여기까지 오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행착오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았다. 대법 판결로 사업이 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추가 소송에선 군이 승소하면서 다시 한 번 사업을 재개할 기회를 얻게 됐다. 군민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됐다.”

―앞으로 계획은….

“사업 정상화에 따라 중단됐던 호텔과 부대시설 공사를 다시 시작하는 등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인근 기후변화체험관과 문화시설에 공공성을 더하고 문화 콘텐츠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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