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의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학교에 제출하는 서비스를 12월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전국에서 서울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제도다. 보호자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학할 초등학교와 예비소집일 등을 확인하고 취학통지서를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수 있는 서비스다.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2011년 보호자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바꿨다. 2016년부터는 온라인에서 확인한 후 바로 학교에 낼 수 있게 개선했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와 ‘방과후 돌봄서비스 수요조사서’도 함께 제공한다.
내년 3월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2012년 1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만6세 아동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이나 우편으로 받아 예비소집일에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유보화 시 자치행정과장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서 호응이 높고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을 꺼리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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