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7일 중부지방 때때로 비…미세먼지도 ‘나쁨’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6일 09시 01분


아침 최저 -3~10도, 낮 최고 10~18도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2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26일 예보햇다.

이에 따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비,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밖의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평년보다 3~6도 정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8도 Δ춘천 1도 Δ강릉 8도 Δ대전 3도 Δ대구 2도 Δ부산 9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3도 Δ춘천 11도 Δ강릉 16도 Δ대전 15도 Δ대구 16도 Δ부산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6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겠다. 특히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경북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 그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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