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못받은 화풀이…여성운전자에게 골프채 휘두른 40대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6일 10시 05분


© News1 DB
© News1 DB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갔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자신의 차 뒤에 주차한 여성 운전자에게 골프채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4분쯤 경남 김해시 율하동 한 농협 앞 길가에서 골프채로 B씨(48·여)의 목을 밀어 넘어뜨리고 B씨의 차량 뒷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화가 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 뒤에 주차하던 B씨를 발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