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이어진 회의에서 유 장관은 전국 통신구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함께 사고 유형별 피해 시나리오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복구 과정에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을 우선 지원할 것을 강조하면서 KT가 피해 보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CEO들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보안 강화와 공동 관로에 대한 안전 점검, 유사시 현장 인력 지원 문제를 건의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TF에서는 이번에 문제가 된 통신국사 등급제 분류 기준을 포함해 통신사와 망 이용 업체 간의 백업 제도화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목 tree624@donga.com·신동진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