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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회 헌금함서 헌금봉투 ‘슬쩍’…40대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18-11-27 08:39
2018년 11월 27일 08시 39분
입력
2018-11-27 08:37
2018년 11월 27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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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새벽에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에서 헌금봉투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28일 오전 6시40분께 전주시 진북동 한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에서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이날부터 지난 25일까지 같은 교회에서 8회에 걸쳐 현금 2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인 30여명이 헌금을 냈는데 봉투가 사라졌다”는 교회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철사와 테이프를 이용해 헌금함에서 헌금봉투를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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