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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8 10:44
2018년 11월 28일 10시 44분
입력
2018-11-28 10:41
2018년 11월 28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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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보은군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원행스님) 주관으로 열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법주사 정도 주지스님과 정상혁 군수가 세계유산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42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7개 사찰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과정 경과보고(집행위원장 현법스님), 등재 영상물 상영,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 세계유산 등재 선포, 축하 떡 절단, 세계유산 등재에 이바지한 공로패와 감사장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국회 정각회장 강창일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법주사 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다시 한 번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을 만들어준 조상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법주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보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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