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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파주 일대 정전…“공사 중 전력선 건드린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8 15:15
2018년 11월 28일 15시 15분
입력
2018-11-28 13:41
2018년 11월 28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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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오께 경기 파주시 야당동, 동패동, 상지석동, 목동동, 조리읍 능안리와 고양시 지양동, 설문동, 사리현동 일대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전력 측은 응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1시28분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력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LH가 파주시 동패고등학교 주변 상수도 하자보수 중에 전력선을 건드려 정전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복구작업을 마무리 하는 한편 현재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정전으로 일대 아파트와 음식점, 영화관까지 정전이 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신호등까지 꺼지면서 안전사고도 우려됐다.
상황이 이렇지만 한전 콜센터는 아예 연결이 되지 않는데다 경기도는 이런 상황을 알리는 문자도 보내지 않는 등 미흡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신모(42)씨는 “어제 미세먼지 경고처럼 경기도청 안내문자가 이번 정전사태 때에는 작동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정전이 돼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했다”고 토로했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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