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무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무인텔에서 불이 났다. 2층 객실에서 시작된 불은 오후 2일 0시 14분쯤 진화다.
이 화재로 투숙객 A 씨(30)와 B 씨(31·여)가 숨졌다. 연기를 들이마신 7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무인텔은 총 4층, 30개 객실 규모로, 사고 당시 A 씨 등을 포함 55명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숨진 두 사람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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