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 한 번만 좀 부탁드릴게요.”
“안 됩니다.” 경찰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차량 승차 중에 교통사고로 숨진 1047명 중 안전띠를 매지 않은 사람은 227명(21.7%)에 달한다. 권오성 서초경찰서 교통안전계 1팀장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채 사고를 당하면 맸을 때보다 더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며 “안전띠를 매는 게 모든 탑승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안전띠 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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