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을 협의중인 유치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가 14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Δ대구(8곳) Δ전북(7곳) Δ충남(5곳) Δ부산(3곳) Δ인천(3곳) Δ강원(3곳) Δ전남(3곳) Δ울산(2곳) Δ충북(2곳) Δ경북(2곳) Δ광주(1곳) Δ대전(1곳) 이다. 세종과 경남, 제주 지역에는 폐원을 협의중인 유치원이 한 곳도 없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폐원 협의중인 유치원은 9곳이 늘었다. 서울에서 4곳, 경기에서 2곳이 새로 폐원 의사를 학부모에 전달했다. 대구와 강원, 충북도 각 1곳이 새로 폐원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건강 등 개인사정과 운영사정 악화를 폐원 추진 이유로 밝혔다.
관할 교육청에 폐원을 접수·신청한 유치원은 강원과 전북에 각각 2곳이 있었다. 대구와 경기, 충북과 충남에서도 각 1곳씩 폐원을 신청했다. 전북에서는 1곳이 폐원을 승인받았다.
원아 모집 중지를 결정한 곳은 경기와 강원 등 총 2곳이다. 본래 모집중지를 추진했던 강원 지역 2곳은 폐원의사를 철회했다.
교육부는 유치원 폐원이 추진되는 지역의 원아들이 인근 유치원과 확충되는 국공립유치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달 초 국·공립유치원 확충계획과 서비스개선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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