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 시민건강국 식품정책과 관계자는 노니 가공품에 쇳가루가 함유된 원인에 대해 "수입한 원물을 빻는 과정에서, 영세 업체들이다 보니 분쇄 기계의 마모라든지 기타 문제로 인해 쇳가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체들 가운데는 직접 빻아 유통하는 업체도 있고 하청을 주는 업체도 있다" 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쇳가루가 검출되지 않은 4개 제품은 외국에서 완전히 빻아져서 들여온 완제품이었다"며 "원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주요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응답하지 않거나 답변을 회피해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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