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지제 주변 산책로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정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5일 03시 00분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친수공간인 기지제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정비된다. 시민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수중 덱이 설치되고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가 생겨 장애인과 노약자도 이용하기 쉽게 바뀐다.

전주시는 내년에 40억 원을 들여 기지제 주변에 길이 1.37km 규모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만성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부담한다. 총 1.37km 구간(폭 2.5m) 중 800m 구간에는 물 위를 걸으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중 덱이 설치되고 육상 산책로 540m와 30m 길이의 교량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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