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태블릿PC 조작’ 주장 변희재에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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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5일 16시 32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사진=동아일보 DB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사진=동아일보 DB
'국정농단 사건'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해당 언론사 측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44)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 심리로 열린 변 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장기간 조작설을 유포하며 악의적인 선동을 일삼는 등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이뤄진 무책임한 태도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이날 말했다.

변 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저서 ‘손석희의 저주’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손 사장과 태블릿PC 보도를 한 JTBC 기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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