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융합실습지원센터’ 개관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제품 생산의 모든 공정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는 전 공정 통합실습장인 ‘융합실습지원센터’(사진)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단일 학과 중심의 실습 환경에서 탈피해 모든 학과가 활용할 수 있는 전체 공정 프로세스 기반 실습 환경을 갖췄다. 기계시스템과 산업디자인과 금형디자인과 등 인천캠퍼스 12개 학과 모두가 이곳에서 프로젝트 실습을 할 수 있다.

통합실습장 시범 운영 성과가 좋으면 한국폴리텍대 다른 지역 캠퍼스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융합실습지원센터는 일반 시민에게도 실습장을 개방한다. 김월용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학장은 “학생들이 칸막이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난 프로젝트 실습을 펼치며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