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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필리핀·우크라이나 홍역 유행 중…“여행 전 접종 필요”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6 13:39
2018년 12월 6일 13시 39분
입력
2018-12-06 13:39
2018년 12월 6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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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에서 홍역 발생이 지숙되고 있어 해당 국가 여행자는 여행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반점,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올해 유럽에서 증가세를 보이다가 하반기부터는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들어 지난 11월 24일까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4만2040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중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필리핀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지역 방문 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접종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홍역(MMR) 예방 접종률(1차 97.7%, 2차 98.2%)이 높아 국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 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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