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현대로템, 인도 델리 교육환경 개선사업 기공식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7일 10시 01분


사진제공=플랜코리아
사진제공=플랜코리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현대로템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열악한 인도 델리의 교육환경을 위해 식수 환경 기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 델리 주, 시브 비하르 지역 내 NDMC (North Delhi Municipal Corporation) 종합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플랜코리아와 현대로템은 식수위생 시설 개선을 개선하는 등 아동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소외 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본 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인도, 델리 주, 시브 비하르 지역 내 NDMC 종합학교에서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과 관련 플랜코리아와 현대로템은 위생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아동친화적 교실을 조성하고, 더 나은 식수와 위생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장실 등 학교 시설을 개보수 하며, 멀티 수업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자재를 제공한다.

또 △빗물 이용시설 개보수 △고형 폐기물 관리 △교내 놀이공간 조성 △스포츠용품 지원을 비롯해 기존 학교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작업을 펼치는 등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참여로 노후된 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기자재를 지원받음으로써 인도 NDMC 학생들이 기존에 누리지 못했던 교육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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