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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원 아파트서 화재, 주민 27명 대피…전기장판 켜놓고 외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09 10:52
2018년 12월 9일 10시 52분
입력
2018-12-09 10:46
2018년 12월 9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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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9일 새벽 2시 31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23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7명이 긴급대피했고 이 중 25살 임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소파, TV, 전기장판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90만원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가구의 거주자가 소파 위에 전기장판을 켜놓은 채 외출해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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