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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한전 전북본부 전격 압수수색…태양광발전 비리 의혹
뉴스1
업데이트
2018-12-10 13:42
2018년 12월 10일 13시 42분
입력
2018-12-10 13:42
2018년 12월 10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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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수사관이 10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 전략경영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물품을 들고 나가고 있다. 전주지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과정 및 전기 매입과정에서 비리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12.10/뉴스1 © News1
검찰이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은 10일 오전 수사관을 급파해 한전 전북본부 기획관리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태양광 발전시설 인허가 및 전기 매입과정에서의 비리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졌다.
압수된 물품은 1박스 분량의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이다.
검찰은 한전 직원들이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업자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앞서 전북본부장 등 전직 한전 직원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검찰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는 없다. 다만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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