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해법 연구’ 서울기술연구원 공식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3일 03시 00분


서울시 출연… 2개본부 32명 근무, 기술과학 R&D 컨트롤타워 역할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을 연구하고 기술과학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시 산하 서울기술연구원이 12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가 출연해 재단법인으로 새로 설립된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개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2개 본부에 도시 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혁신융합 분야 연구진 등 32명이 근무한다. 초대 원장은 고인석 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이다. 개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기술연구원 설립으로 도시 인프라 분야 등의 연구 역량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연구기관에 위탁해왔던 과제를 직접 수행하게 돼 정책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서울기술연구원#도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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