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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회계법인 압수수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3 16:52
2018년 12월 13일 16시 52분
입력
2018-12-13 16:44
2018년 12월 13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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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3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회계 관련 사무실 등)와 관련 회계법인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해석, 적용했다”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 원 부과 조치를 내렸다. 또 관련 내용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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