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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란 산란일자 표기 반대” 양계 농민, 식약처 정문 부숴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3 18:12
2018년 12월 13일 18시 12분
입력
2018-12-13 18:09
2018년 12월 13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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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산란일자 표기를 반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집회 중이던 양계 농민들이 과격 시위를 벌여 경찰과 한동안 대치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양계협회 등 양계 농민 1500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를 하던 중 오후 4시께 30여m 높이의 식약처 정문 철문을 밀어 넘어뜨렸다.
일부농민은 식약처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계란을 건물 쪽으로 던지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극렬하게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일본과 독일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계란 산란일자 표기제도를 시행하려는 식약처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께 자진 해산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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