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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대종빌딩 입주업체 34% 이사 완료…긴급보강 최우선”
뉴스1
업데이트
2018-12-13 18:28
2018년 12월 13일 18시 28분
입력
2018-12-13 18:25
2018년 12월 13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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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개 업체 중 27곳만 짐 완전히 빼…이사 계속 이어질 듯
강남구, 오늘 오전 0시부터 건물 폐쇄조치
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종빌딩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강남구청은 이날오전 0시부터 대종빌딩 출입문 폐쇄조치와 함께 출입자를 통제했다. 2018.12.13/뉴스1 © News1
붕괴위험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대종빌딩의 입주업체들 중 34%만 완전 이사를 했고 아직 나머지 기업들은 짐을 다 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입주업체 이사를 돕는 한편 건물에 대해 최대한 빨리 보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중섭 강남구청 건축과장은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종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79개 사업체 중 27개 사업체(약 34%)가 완전 이사를 했거나 한 것으로 파악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광토건이 지난 1991년 준공한 이 건물은 서울시 안전점검 결과, 건물 2층 중앙기둥 일부가 부서지고 기둥 내 철근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건물은 안전진단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되는 등 붕괴발생 위험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대종빌딩 출입문을 폐쇄조치하고,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주업체들은 아직 건물 안에 집기를 남겨두고 있다. 강남구 측은 최대한 빨리 입주기업들의 이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 내 관리인원도 최소화했다. 주간 24명(관리사무소 7명, 경비 4명, 주차 6명, 청소 7명), 야간 4명(관리사무소 1명, 경비 2명, 주차 1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필수요원들만 근무하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건물주들과 협의를 계속해 빠른 시일내에 응급보강과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건물주들이 (응급보강, 안전진단에 대한) 비용부담과 관련해 구청과 한 번 미팅한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 차원에서 빈 사무실을 조사해 입주업체들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동사무소와 보건소·청년창업지원센터 등에 빈 공간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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