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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외고 1.37대 1, 계성고 미달…외고·자사고 시들
뉴스1
업데이트
2018-12-14 07:56
2018년 12월 14일 07시 56분
입력
2018-12-14 07:54
2018년 12월 14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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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제공)/뉴스1© News1
대구지역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인기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6657명 모집에 1만7193명이 지원해 평균 1.03대 1로 전년(1.04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 후기고로 변경된 외국어고와 자사고는 신입생 정원 채우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대구외국어고는 150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1.37대 1로 2018학년도(1.48대 1)보다 낮고, 자사고인 대건고는 320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 정원을 겨우 채웠다.
그러나 350명을 뽑는 계성고에는 241명 밖에 지원하지 않아 069.1대 1로 전년(0.92대 1)에 이어 2년 연속 미달됐다.
자사고 3곳 중 경일여고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외국어고와 자사고의 낮은 지원률에 대해 “다른 시·도에 비해 학생 수 대비 자사고 학교 수가 많고, 정부의 자사고 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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