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도 고속도로 정체…지방 방향 오후 8~9시 해소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15일 11시 55분


주말인 15일 강추위에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46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6만대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에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이라며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께 최대치에 이르겠으며, 오후 9~10시에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9.9㎞,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0.8㎞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10.4㎞가 꽉 막혀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2.7㎞,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 4.2㎞,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정체하고 있다. 목포방향으로는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낮 12시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7분 ▲서울~대전 1시간47분 ▲서울~대구 3시간37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9분 ▲서울~광주 3시간23분 ▲서울~울산 4시간16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43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대구~서울 3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28분 ▲광주~서울 3시간36분 ▲울산~서울 4시간31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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