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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은혜 “고졸 직원 임금·처우격차 해소 위해 산업계와 협조”
뉴스1
업데이트
2018-12-18 12:09
2018년 12월 18일 12시 09분
입력
2018-12-18 12:07
2018년 12월 18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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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채용 활성화 위해 기업 관계자와 경청회
내년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
교육부 전경 © News1
교육부가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고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기업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19일 오전 경기도 부천의 ㈜신광엠엔피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고졸 취업 확대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주제로 경청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한다. 인증제는 능력중심 고졸 채용, 고졸 재직자 역량개발에 대한 기업의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내년 중 인증 상세 기준을 마련한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기업에는 병역특례업체 선정 우대와 정책자금 지원, 공공입찰시 가점,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 각종 장려방안이 지원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인증제를 통해 대졸 직원과 고졸 직원의 임금과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한 산업계의 노력과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면서 “고졸 취업자가 언제든 자기계발과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산업계와 함께 조성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과정과 취업의 연계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금 현장실습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날 경청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덕천 부천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와 고졸 재직자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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